요즘 A형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작년 12월부터 해서 올해 1월에도 여전히 A형 독감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역대급 독감이라고도 하는데, A형 독감으로 인해 걷지도 못하고 응급실에 가서 치료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 평소 잔병 없이 일상생활이 무난했던 30대가 독감으로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치료, 수액을 맞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노약자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독감으로 인한 급성 악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이는 2016년(86.2명) 이후 최대 수치라 합니다.
1. A형 독감 오래가는 이유
첫 번째로 면역 체계가 약화를 들 수 있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몸의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빠르게 제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면역 체계가 약해져 바이러스 퇴치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만성 질환(당뇨, 심장병, 고혈압, 암 등), 영양소 부족(철분, 아연, 비타민 D 등), 스트레스 및 과로가 있는 경우 면역 반응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염증 반응을 방해하거나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분산시킵니다.
두 번째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 부족한 경우입니다. A형 독감은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바이러스가 몸에 더 많이 퍼져 회복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 사용 시점이 중요한데,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나 리렌자(자나미비르)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독감 초기(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늦게 복용하면 바이러스 복제가 이미 진행되어 효과가 감소합니다. 또한 해열제나 진통제만으로 독감을 관리하면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아 증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
세 번째로독감은 면역 체계가 약한 상태에서 세균성 감염이나 염증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증상을 악화시키고 회복을 더디게 만듭니다. 주요 합병증은 폐렴으로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 폐렴으로 진행될 경우 심한 기침, 흉통, 고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비동염과 기관지염도 주요 합병증입니다. 부비동염은 독감으로 인해 부비동(코 주변의 공기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면 지속적인 두통과 코막힘을 유발하는 것이고, 기관지염은 만성 기침과 가래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차 감염입니다. 독감으로 인해 약화된 면역 상태에서 세균 감염이 추가로 발생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독감으로 인한 점막 손상으로 세균이 쉽게 침투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폐렴구균이나 포도상구균 감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면 열이 다시 오르거나, 가래가 노랗거나 초록색으로 변하고, 몸살이나 피로감이 갑자기 심해지게 됩니다.
2. A형 독감 빨리 낫는 방법
제일 중요한 건 독감예방접종입니다. 전국적으로 독감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가능하다면 독감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인터뷰에서 말하길 “최근 인플루엔자가 급속도로 유행하고 있고 통상적으로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린이와 임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늦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는 의사와 상담 후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병원에 가서 본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은 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C, D, 아연, 그리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1. 독감예방접종
핵심 2.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핵심 3. 영양관리
핵심 4. 실내 습도 관리(40~60%)
위와 같은 핵심사항을 염두에 두고, 독감 및 기타 질병에서 벗어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