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란 호흡기 세포융합(= Respiratory Syncytial = RS)과 바이러스가 합쳐진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급성 호흡기감염 바이러스로 원인병원체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입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는 어린이와 고령자에게 특히 위험한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입니다. RSV는 감기와 비슷한 경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나, 심각한 경우 하기도 감염(폐렴,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1.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무엇인가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통상적으로 감염 후 4~6일 이내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인은 기침, 콧물,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증상이 나타나지만,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 증상 없이 보챔, 쳐짐, 수유량감소, 빠르고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 무호흡(10초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 및 영유아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을부터 봄까지 증가하며,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RSV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영유아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미숙아, 선천성 심장병 또는 폐 질환을 가진 아이, 65세 이상 노인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면역억제 환자 등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2.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데 기침, 재채기 등으로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접촉한 후 눈, 코, 입 주위 등을 만졌을 때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산후조리원 및 요양기관 등에서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3.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아직은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보존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해열제 투약, 수액 치료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단, 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할까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호흡기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기침할때 입과 코 가리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결론
2024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은 경미한 증상에서부터 심각한 합병증까지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감염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은 건강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필요시 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