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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 증후군(진단 기준, 해결법)

by napnap23 2024. 12. 9.

피곤함이 계속된다면, 별다른 이유도 없이 피로감을 느끼는데 이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현재 힘든일이 있어서 생긴 피로감이 아니라면, 휴식으로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이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로가 장기간 이어지는 것을 말하며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좋아지지 않는 것으로 말하며, 정신적·육체적으로 활동을 하게 되면 더욱 피로가 심해지며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기능이 함께 떨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증세는 피로 이외에도 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며 정신이 맑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일도 힘들어서 하기가 겁나고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배와 가슴이 아프거나 입맛이 떨어지기도 하며, 식은땀, 어지럼증, 기침, 설사, 입 마름, 호흡 곤란, 체중 감소, 목의 따끔거림, 우울, 불안 등과 같은 다양한 정신 및 신체 증상이 함께 올 수 있습니다. 

 

1. 만성피로증후군 진단 기준

만성 피로 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를 진단하는 데는 1994년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 정한 기준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1) 가장 핵심이 되는 만성 피로와 관련된 증상은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① 임상적으로 평가되거나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② 현재의 힘든 일 때문에 생긴 피로가 아니어야 합니다.
③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야 합니다.
④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이 만성 피로가 나타나기 전보다 실질적으로 감소해야 합니다. 


2) 위와 같은 피로 이외에 다음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①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② 인후통
③ 경부 또는 액와부 림프선 압통
④ 근육통
⑤ 다발성 관절통
⑥ 새로운 두통
⑦ 잠을 자도 상쾌한 느낌이 없음
⑧ 운동 또는 힘든 일을 한 이후에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3) 위의 증상들이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만성 피로 증후군이 아닙니다.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참고-

 

 

2. 만성 피로 해결법

만성 피로는 지속적인 피로감과 에너지 부족이 특징인 상태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장애, 영양 부족 등 다양합니다. 다음은 만성 피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입니다.

 

1) 생활 습관 개선

✅ 수면 관리

  • 규칙적인 수면 시간: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 수면 환경 조성: 조명을 어둡게, 소음 최소화, 적정 온도 유지.
  • 전자기기 사용 금지: 잠들기 최소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과 TV 사용 중지.

✅ 운동 및 활동

  • 적당한 운동: 걷기, 요가,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주 3~4회, 30분 이상.
  • 스트레칭: 근육 긴장 완화를 위해 매일 간단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세요.

✅ 식습관 개선

  • 균형 잡힌 식사: 단백질, 복합 탄수화물, 건강한 지방이 포함된 식사.
  • 수분 섭취: 하루 1.5~2리터 이상의 물 섭취.
  • 카페인과 당류 줄이기: 피로 회복에 방해가 되는 커피, 에너지 음료 섭취 줄이기.

 

2) 스트레스 관리

✅ 마음의 안정 찾기

  • 명상과 호흡 운동: 하루 10분 정도 명상으로 긴장 완화.
  • 취미 생활 즐기기: 그림 그리기, 독서 등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세요.
  • 사회적 교류: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정서적 지원을 받으세요.

 

3) 자연 요법 및 보조제

✅ 자연 요법

  • 아로마 테라피: 라벤더, 페퍼민트 오일 등 피로 해소에 좋은 향을 사용하세요.
  • 따뜻한 목욕: 근육을 이완시키고 수면을 촉진합니다.

✅ 영양 보충제 (의사 상담 후)

  • 비타민 D: 에너지 회복과 면역력 강화.
  • 비타민 B군: 피로 감소와 신경계 건강에 중요.
  • 마그네슘: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완화.

 

4) 의료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

  •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세요.
  • 갑상선 질환, 빈혈, 수면 무호흡증 등의 기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결론

만성 피로는 끝없이 피로감을 느끼게 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몸이 피로하다보면 일을 하는 것도, 인간관계생활 습관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꾸준히 실천하고 증상이 심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